어느 날, 조약돌 용병단에 새 의뢰가 부착된다. 그곳에 적혀있는 장소는 프람 인근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, 하바롬. 의뢰지를 확인한 라우렐은 곧 이 마을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니 하루정도 묵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. 라우렐의 제안대로 마을에 도착한 뒤, 휴식을 취하던 용병들 앞에 작은 사건이 일어나는데... 용병들이여, 마을의 작은 평화를(그 김에 프람 국왕의 선물도!) 되찾아라.